• 지혜 인사이트 - 210530 가장 위대한 탈출
     

     210530

     

    가장 위대한 탈출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5:12). 죄가 죽음을 불러들였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6:23). 죄와 죽음은 사람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하나님은 양손에 최강 무기를 하나씩 쥐시고 이 세상을 통치하시는데 그 하나는 죽음이다. 죽음은 무소불위다. 죽음 앞에는 왕후장상도 그저 티끌이다. 최고 권력자도, 최고 부자도, 최고 지혜자도 그 끝은 무덤이다. 죽음은 30년마다 인구의 30%를 말끔히 없앤다. 그 어떤 불평등도 죽음을 거치면서 완벽하게 평등해진다. 하나님은 한 손에 죽음을 쥐시고서 의인, 위인, 영웅도 다스리시고 악인, 평민, 잡놈도 다스리신다.

     

    하나님의 다른 최강 무기는 생명이다. 늘 죽음에게 당하는 것 같지만 생명은 다음 생명을 잉태하는 방식으로 죽음의 횡포에 맞선다. 절망은 물론 죽음까지도 생명은 이기려고 한다. 죽음이 무자비하다면 생명은 끈질기다. 죽음이 휩쓸고 간 폐허 속에서도 생명의 싹들이 솟아난다. 죽음이 있기에 생명의 매순간이 고귀하다.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자는 '행복파'든지, 값지게 살자는 '가치파'든지, 성취하며 살자는 '성취파'든지 다 좋다.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20:10). 종말에 마귀와 그 졸개들이 유황 불바다에 던져질 것이다.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20:14). 종말에 죽음과 지옥도 마귀가 던져진 불바다에 던져질 것이다. 하나님의 시즌2 속편이 시작되는 것이다. 저 불바다에서는 둘째 죽음 곧 영원한 형벌이 진행될 것이다.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20:12-13). 종말에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어떤 모양의 죽음을 당했든지 사람은 종말에 다 부활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것이다. "그들이 기다리는 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니이다"(24:14). 의인이든, 악인이든 다 부활해 각자 자기 행위를 기록한 책에 따라 심판을 받는다. 그러나 생명책 등록자들은 저 불바다의 처벌을 받지 않는다.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20:15). 예수님을 떠나 마귀 편에 붙었던 사람들 곧 생명책 미등록자들은 저 불바다에서 둘째 죽음 곧 영벌을 받을 것이다. 종말에 마귀와 그 졸개들, 그리고 생명책 미등록자들은 저 불바다에서 둘째 죽음 곧 영벌을 처해진다. 이것이 하나님의 종말 시나리오다. 누구도 예외가 없다.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10:20).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귀신을 제압할 수 있다. 멋진 일이다. 그러나 종말의 관점에서 보면 생명책 등록자로서 저 불바다의 둘째 사망 곧 영벌을 받지 않는 것만큼 위대한 행운은 없다. 우리는 영원한 행운아들이다. 기뻐하고 또 기뻐하자.

     

    "하나님이 자기 형상  하나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1:27). 사람은 하나님을 닮도록 창조됐는데 하나님의 모양새를 닮았다기보다는 하나님의 속성을 닮았을 것이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는 무한한 격차가 있다. 그럼에도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속성이 어느 정도 깃들어 있다. 창조성이 그 대표적인 속성이다. 사람은 여하튼 창조하려고 한다.

     

    하나님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시다(17:3). 하나님이 유일한 원본(original)이시라면 사람은 하나님의 복제본(simularque) 또는 아바타(avatar)인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현실인 천당이 원본이라면 하나님이 창조하신 지구 등 우주(universe)는 천당의 복제본인 것이다. 사람은 하나님의 복제본이지만 원본이신 하나님을 닮아 하나님처럼 창조한다. 하나님이 우주와 사람을 창조하셨듯이 사람은 디지털 우주 곧 메타버스(metaverse), 그리고 디지털 아바타를 창조하는 것이다.

     

    사람이 창조하는 메타버스 속에는 디지털 상태의 별, 지구, 국가, 도시, 마을, 회사, 학교, 매장, 공연장 등이 있다. 사람은 여기서 자기 아바타를 통해 일상 활동, 학교 활동, 사회 활동, 경제 활동을 한다. 아날로그 지구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듯이 디지털 지구에서 자기 아바타를 통해 만나고 소통하고 놀고 만들고 일하고 거래하는 것이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 확장현실(XR)을 바탕으로 하는 메타버스에서는 현실의 나보다 나의 아바타가 더 중요하다. 나의 나이, 성별, 인종, 국가, 외모, 성격, 학벌, 장애, 장소는 덜 중요하다. 현실의 내가 아니라 나의 아바타가 인정되고 수용되고 평가되기 때문이다. 어린 세대일수록 자기 자신보다 자기 아바타에 더 돈, 시간, 애정을 쏟을 것이다.

     

    XR, 3D, 5G 등 기술 발전에 따라 이제 아날로그 지구보다 더 현실적이면서 환상적인 디지털 지구를 만들고 거기서 활동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디지털 지구에서의 활동이 아날로그 지구에서의 활동을 점점 압도할 수 있다. 어디서 만나자고 약속한다면 그 만남은 아날로그 장소가 아니라 디지털 장소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먼저는 게임,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패션, 부동산, 시뮬레이션 등의 영역에서 메타버스 활동이 활발히 일어나다가 나중에는 거의 모든 영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이런 추세라면 사람의 창조성이 아날로그 지구에서보다 디지털 지구에서 더 많이 발현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메타버스를 모르고서 창조적이기는 힘들 것이다. 아날로그 지구를 탐구하고 탐험했듯이 디지털 지구를 탐구하고 탐험하자.

     

    "잇사갈 자손 중에서 시세를 알고 이스라엘이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우두머리가 이백 명이니 그들은 그 모든 형제를 통솔하는 자이며"(대상12:32). 아무나 리더가 될 수 없다. 남들을 이끌려면 시대를 분간할 줄 알아야 한다. 시대를 분간하려면 탐구하고 탐험해야 한다. 탐구심과 탐험심이 리더십을 갖게 한다.

     

    사실 탐구심과 탐험심은 사람의 본성이다. 다들 탐구하고 탐험하려고 한다. 그냥 궁금하니까. 모르는 것을 더 알고 싶으니까. 창조의 하나님을 닮은 사람은 당연히 창조적이다. 그런데 창조성은 궁금증과 호기심, 탐구심과 탐험심으로 발현된다. 궁금증과 호기심을 갖고 탐구하고 탐험하는 사람은 직간접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폭이 넓어져 '왕따'를 당하지 않는다.

     

    그러나 탐구하지 않고 탐험하지 않으면 그만큼 소통하고 교류하는 폭이 좁아지고 결국에는 자기 혼자만 남게 된다. 그러면 그 때가 바로 죽어야 하는 절대적 왕따 상태다. 탐구하고 탐험하는 한 소통하고 교류하는 폭이 넓어져 왕따를 당할 수 없고 그 결과 계속 살 수밖에 없다. 탐구와 탐험이 오래 살게 하는 비결인 것이다.

     

    생명이 충만한 아이일수록 궁금증과 호기심, 탐구심과 탐험심이 강하고 생명이 허실한 노인일수록 약하다. 오래 살려면 탐구하고 탐험함으로써 소통하고 교류하는 폭을 일정 수준 유지해야 한다. 궁금증과 호기심, 탐구심과 탐험심을 갖고서 온라인일지라도, 간접적일지라도, 일방적일지라도 계속 소통하고 교류하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3:16). 사람이 디지털 지구 속의 자기 아바타에 돈, 시간, 애정을 아무리 많이 쏟을지라도 그 아바타를 디지털 지구에서 아날로그 지구로 탈출시킬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친아들 예수님을 직접 지구로 보내셔서 사람을 지구 밖의 천당으로 탈출할 수 있게 하셨다.

     

    지구에서 천당으로의 탈출은 히브리 민족의 이집트 탈출보다 억만 배나 더 위대하다. 지구 안에서의 공간 이동이 아니라 지구 밖으로의 차원 이동이기 때문이다.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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