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침 - 반역과 반전을 꾀하라
    47 2019-08-17

     

    반역과 반전을 꾀하라

     

    땅 한 평도 없던 나그네들 곧 하비루들이 위대한 히브리 민족이 됐다. 포로이자 난민이던 디아스포라들은 세계 최강의 유태인들로 변신했다. 늑대 또는 창기의 젖을 먹고 자란 로물루스는 로마제국의 창건자가 됐다. 식민지 변방의 갈릴리 변두리에서 33세에 처형된 예수님은 인류의 영원한 킹 메시아로 등극하셨다.

     

    조슈 번에서 가난한 하급무사의 아들로 태어난 요시다 쇼인은 29세에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지만 일본 극우세력의 사상적 지주가 됐다. 목포상고 출신의 고졸자 대통령은 노벨평화상을 차지했고 부산상고 출신의 고졸자 대통령은 민주 복지국가의 초석을 다졌다.

     

    꼭대기는 골짜기가 되고 골짜기는 꼭대기가 된다. 중심부의 중앙에서 얼쩡대지 말라. 거대 정당도, 거대 기업도, 거대 교회도 주역이 아니다. 유명 정치인도, 유명 기업인도, 유명 목사도 주인공이 아니다.

     

    지금 변두리의 골짜기에서 역모와 역전을 꿈꾸는가. 꼭대기를 쳐서 평지로 만들지어다. 골짜기를 메워 평지로 만들지어다. 그러나 계속 버틸지어다. 시간이 오래 걸릴 테니까.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언덕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아니한 곳이 평탄하게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이사야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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