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통 - 영적 안테나의 유무와 강도
    72 2023-01-29

     20230129

     

    좋은 마음과 영적 안테나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 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13:3-8). 예수님의 씨와 토질에 관한 유명한 이야기다.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너희가 보는 것들을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들을 듣고자 하여도 듣지 못하였느니라. 그런즉 씨 뿌리는 비유를 들으라.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 가에 뿌려진 자요"(13:16-19). 하나님의 아들을 직접 본다는 것, 하나님의 아들의 천국 말씀을 직접 듣는다는 것은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말미암아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13:20-23). 예수님의 제자들은 하나님의 아들의 말씀과 그 해석을 직접 들을 수 있다.

     

    첫째로 길 가 같은 마음에 말씀이 뿌려진 경우는 그 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하니 사탄이 그 말씀을 빼앗아 간다. 둘째로 돌밭 같은 마음에 말씀이 뿌려진 경우는 그 말씀을 듣고 기쁘게 받아들이나 뿌리가 없어 오래 가지 못하고 그 말씀 때문에 고난이나 핍박이 오면 곧 넘어진다. 셋째로 가시떨기 같은 마음에 말씀이 뿌려진 경우는 그 말씀을 듣고 받아들이지만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눌려 그 말씀대로 살지 못한다. 이런 마음들은 열매를 맺지 못한다.

     

    넷째로 좋은 땅 같은 마음에 말씀이 뿌려진 경우는 그 말씀을 듣고 깨달아 그 말씀대로 행한다. 그 결과 30, 60, 100배의 열매를 맺는다. 말씀을 듣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긴 하다. 그러나 듣고 버리는 경우, 듣고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경우, 듣고 뿌리를 내리나 눌려서 더 자라지 못하는 경우는 열매가 없다. 듣고 깨달아 행하면 열매가 풍성하다.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하는 마음이 많다. 길 가, 돌밭, 가시떨기 같은 마음이기 때문이다. 우리 마음은 어떤가.

     

    우리는 스마트폰을 통해 데이터(소리, , 그림, 영상)를 전자기파로 주고받는다. 아날로그 데이터를 디지털 데이터로, 또 디지털 데이터를 아날로그 데이터로 전환해서 전자기파로 송수신하는 것이다. 스마트폰에는 몇 종류의 안테나가 내장돼 있다. 이들 안테나가 없으면 데이터를 무선통신으로 송수신할 수 없다. 무선통신 송수신을 잘 하려면 전자기파 증폭이 좋아야 하고 또 안테나 성능도 좋아야 한다. 안테나 성능이 낮으면 데이터 송수신이 어렵다.

     

    길 가 같은 마음은 아예 안테나가 없는 스마트폰과 같다. 돌밭 같은 마음은 껍데기 안테나만 있는 스마트폰과 같다. 가시떨기 같은 마음은 안테나 성능이 약한 스마트폰과 같다. 좋은 땅 같은 마음은 안테나 성능이 강한 스마트폰과 같다. 안테나의 유무와 그 성능이 전자기파 무선통신의 데이터 송수신을 좌우한다. 말씀을 영적 파동으로 수신하는 경우는 깨닫는 마음의 유무와 그 강도가 중요하다. 깨닫는 마음이 아예 없거나 너무 약하면 말씀을 제대로 수신할 수 없다.

     

    지구에서 수십 억 km 넘게 떨어진 우주선에서의 데이터 전송은 훨씬 더 복잡하고 어렵다. 우주선에서 빛 곧 전자기파로 디지털 데이터를 전송한다. 전자기파는 파장의 크기에 따라 우주선, 감마선, X,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 마이크로파, 라디오파로 나뉜다. 우주선의 초강력 카메라가 사진을 생성해서 마이크로파로 지구에 쏘면 지구의 거대한 안테나들이 그 마이크로파를 수신한다. 광속이지만 너무 아득한 거리를 수시간, 수일에 걸쳐 달려오기에 마이크로파가 아주 희미하게 퍼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지구의 안테나가 초강력이어야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호주 캔버라, 스페인 마드리에 직경 50-70mNASA 안테나가 각각 한 세트씩 있다. 이들 초강력 안테나는 우주의 잡음, 지구의 잡음을 걸러내고 우주선이 보낸 진짜 마이크로파 데이터를 잡아내야 한다. 우주의 데이터를 얻기 위해 초고가의 우주선을 우주로 보낸다. 하지만 지구의 안테나들이 그토록 희박해진 마이크로파를 잡아내지 못한다면 다 허사가 되고 말 것이다. 안테나들이 우주선의 가치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나님은 어느 정도의 거리에서 천국 데이터를 영적 파동에 실어 지구의 우리에게로 보내실까. 우리의 영적 안테나가 제대로 개발돼 있지 않고서는 천국 데이터를 수신할 수 없다. 자신의 잡음, 주변의 잡음, 사탄의 잡음도 잘 걸러낼 수 있어야 한다. 우리의 영적 안테나는 무엇일까. 우리의 마음이다. 말씀을 듣고 버리는 마음은 영적 안테나가 없다. 듣고 변하지 않는 마음은 영적 안테나가 아주 미미하다. 듣고 조금 변하다가 마는 마음은 영적 안테나가 상당히 약하다.

     

    듣고 깨달아 결실하는 마음은 영적 안테나가 강하다. 어떻게 하면 영적 안테나를 강하게 할 수 있을까. 어떤 마이크로파도 잘 붙잡는 안테나처럼 어떤 말씀도 잘 붙잡아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마음의 힘을 길러야 한다.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8:15).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잘 붙잡아 간직함으로써 결실할 수 있어야 한다.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40:1-2).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자.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23:4). 죽음의 계곡에서도 함께하시며 지팡이와 막대기로 보살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자.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40:31). 피곤하고 고단한 인생길에서 새 힘을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자.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1:2). 영혼육과 환경이 다 잘돼야 한다.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를 잘되게 하시고 육체를 건강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자.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3:5-6). 우리 자신의 명철을 의존하지 말자. 우리의 인생길을 지도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자.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37:4-5). 하나님을 기뻐하자. 우리의 소원을 이루실 하나님을 의지하자.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18:1-2). 주님께 감사하는 수준을 넘어 주님을 사랑하는 수준으로 나아가자.

     

    "주님께 좀 더 나아가게 하옵소서. 주님을 좀 더 의지하게 하옵소서. 주님을 좀 더 사랑하게 하옵소서. 주님께 좀 더 헌신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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