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통 - 거짓과 악의 같은 뿌리
    106 2022-09-24

     220925

     

    거짓말쟁이와 악인의 동일한 뿌리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17:11-15).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17:16-19).

     

    나병환자 10명은 열정이 있었다. 예수님께 나아와 열렬히 치병을 간구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고 행동에 옮겼다. 기적이 일어났다. 9명은 각자 제 갈 길로 흩어지면서 기적을 만끽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방인 1명은 간구할 때만큼이나, 아니 그 이상으로 열렬히 하나님께 즉시 그 자리에서 영광을 돌렸다. 더 나아가 예수님께 돌아와 엎드린 채 깊은 감사를 드렸다.

     

    그는 열렬히 간구할 줄 알았고 말씀을 듣고 믿고 행동할 줄 알았고 응답하심에 대해 열렬히 영광을 돌리며 깊이 감사할 줄 알았다. 그는 은혜를 알고 은혜에 감사하는 모범을 보였다. 칭찬받을 만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헌신했다는 기록이 없다. 은혜를 알고 감사해도 사랑으로까지 발전하지는 않는다. 100번 감사해도 1번 사랑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을 치라 하시고"(21:16). 베드로는 주님을 깊이 사랑했고 주님께 죽기까지 헌신했다. 은혜를 알고 감사한다고 해서 헌신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사랑할수록 자발적으로 헌신한다.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더니 울면서 구부려 무덤 안을 들여다보니 흰 옷 입은 두 천사가 예수의 시체 뉘었던 곳에 하나는 머리 편에, 하나는 발 편에 앉았더라"(20:11-12). 일곱 귀신에게 사로잡혔던(8:2) 막달라 마리아는 주님을 만나 온전히 치유된 후 깊이 감사했을 것이고 더 나아가 평생 사랑하고 헌신했다. 주님의 사역 현장에도, 십자가 현장에도, 무덤 현장에도 함께했다.

     

    은혜를 알고 감사하는 것은 귀하다. 그러나 사랑하는 것만큼은 못하다. 진정한 사랑은 몸과 마음과 시간과 재능을 바치게 한다. 출산과 육아는 몹시 힘들다. 희생과 헌신을 요구한다. 그래도 감당한다. 사랑하니까. 간구할 줄 모르는 것보다 간구하는 것이 낫고 간구하는 것보다 믿는 것이 낫고 믿는 것보다 감사하는 것이 낫다. 그러나 최고는 사랑하는 것이다. 감사가 헌신을 동반하는 것은 아니나 사랑은 헌신을 동반한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12:29-30). 믿음도, 감사도 첫째가 아니다. 사랑이 첫째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내리사랑은 많아도 자식이 부모를 사랑하는 치사랑은 드물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기는 어렵다.

     

    우리가 주님을 믿기도 하고 주님께 감사하기도 하고 예배하기도 하지만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잘 안 생긴다. 그래서 전심으로 주님을 사랑하라는 것이 첫째 계명일 수밖에 없다. 주님을 사랑한 적이 있는가. 자문해 볼 일이다. 주님은 우리의 사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시다. 친히 사람이 되셨고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자기 핏값으로 우리를 사셔서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삼으신다(5:9-10).

     

    주님은 부활 후 승천하시고 하나님 보좌 우편으로 등극하셨다. 종말에 주님은 하나님의 오른손에 있는 심판 시나리오의 일곱 봉인을 해제하실 것이다. 주님만이 봉인 해제의 자격과 권세를 가지신다. 주님은 여섯 봉인 해제의 심판, 여섯 나팔의 심판, 그리고 일곱 대접의 심판을 진행하실 것이다. 최종적으로는 짐승과 거짓 선지자는 물론 사탄까지 불못에 던져질 것이다.

     

    "천 년이 차매 사탄이 그 옥에서 놓여 나와서 의 사방 백성 곧 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의 모래 같으리라. 그들이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버리고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20:7-10).

     

    하나님의 종말 시나리오에 따르면 사탄, 사탄의 지상 대리자인 짐승, 짐승 곁의 거짓 선지자는 불못에서 영벌을 받게 될 것이다.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20:14-15). 둘째 사망 곧 불못에는 사탄, 짐승, 거짓 선지자뿐만 아니라 사망, 지옥, 그리고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도 던져질 것이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8:44). 옛 뱀 곧 용이라고도 하고 마귀라고도 하는 사탄(12:9)이 완전한 거짓말로 하와를 속여 선악 나무의 열매를 따먹게 했다.

     

    "여자 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3:2-4). 하나님은 선악 나무의 열매를 먹으면 반드시 죽으리라고 단언하셨고(2:17) 사탄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고 거짓말했다.

     

    옛 뱀 곧 사탄은 완전한 거짓말로 하와를 속였고 하와는 선악 나무의 열매를 따먹음으로써 세상에 사망을 불러들였다. 사탄은 사망이 없던 세상에 사망을 불러들인 원흉이다. 처음부터 거짓말쟁이요, 살인마다. 모든 거짓의 아비요, 모든 악의 아비다. 사탄에게는 진리가 없다. 사탄은 완전한 거짓을 지어낸다. 사탄을 아비로 둔 사람들이 있다. 저들은 사탄의 욕심을 따라 거짓과 악을 일삼는다.

     

    세상에는 거짓말쟁이들이 있다. 이래도 거짓이고 저래도 거짓이다. 웃으면서도 거짓이고 울면서도 거짓이다. 거짓을 버리지 않는다. 끝까지 거짓이다. 세상에는 악인들도 있다. 이래도 악하고 저래도 악하다. 웃으면서도 악하고 울면서도 악하다. 악을 버리지 않는다. 끝까지 악하다. 거짓말쟁이와 악인의 아비는 사탄이다. 저들의 종착점은 저들의 아비가 영원히 던져져 있는 불못이다.

     

    우리가 믿는 주님은 십자가 핏값으로 우리를 사셔서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삼으신다. 이제는 하나님 보좌 우편으로 등극하셨고 장차는 이 세상을 심판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오른손에 있는 심판 시나리오의 일곱 봉인을 해제하실 자격과 권세가 주님에게만 있다. 주님을 믿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사랑하자.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18:1). 믿은 사람, 감사하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 중에서 주님은 누구를 더 사랑하실까.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16:17-18). 최고 권세자이신 주님을 믿는 우리에게도 귀신과 질병을 제압하는 권세가 있다. 귀신을 쫓고 질병을 물리치는 권세자답게 살자 수정 삭제

  •  
    생각, 뇌의 전기자극 2022-11-12 77
    높아지기와 낮아지기 2022-10-30 70
    거짓과 악의 같은 뿌리 2022-09-24 106
    7중 봉인을 해제하는 권능 2022-09-17 69
    중개자의 재능 2022-07-30 218
    왕의 제사장들이 누리는 자유와 권리 2022-07-02 191
    물과 불을 가리지 않고 2022-06-18 186
    교만과 자신감의 차이 2022-06-11 157
    부끄러워하지 말고 숨기지 말라 2022-05-28 176
    하루라도 더 젊을 때 2022-05-14 168